신뢰(信賴)는 현재의 세상을 평화롭게 만드는 근본적인 원리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이 신뢰가 무너진 지 오래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간세상이 어지럽게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요? 그럼 어떻게 하면 인간관계에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요? 마음껏..
세상에 어느 지도자 처 놓고 인재등용의 어려움을 호소하지 않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요즘 우리가 가끔 보고 있는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보면 알 수 있지요. 지난 5월 27일 김오수 신임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채택 불발까지 무려 33명의 장관이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하..
공기필구(攻其必救) 반드시 구해야 할 곳을 공격한다. 내가 전투를 하고 싶을 때 적이 비록 보루를 높이 쌓고 참호를 깊게 파고 지키면서 싸움을 피하더라도 더불어 싸우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데, 이는 내가 적이 반드시 구원하러 나오지 않으면 안 되는 곳을 공격..
김병호 논설주간. 제천시 청사 및 동 사무소 불법건축물 과 관련해 신백동 사무소를 찾아 현장취재 해보니 일부 철거되기는 했으나 직원 주차장은 눈가리고 아웅 했다. 해당 건물은 옆 벽면은 철거하고 기둥과 지붕은 남아있다. 현행건축법상 기둥과 ..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차, 6월11일 영국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을 비라보는 외신들의 보도는 “대한민국이 이제 G7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진국 반열에 올랐단 의미&rdq..
‘척포두속(尺布斗粟)’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한 자의 베와 한 말의 조’를 가지고 서로 나누지 않는 형제의 다툼을 나타낸 말입니다. 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 자란 형제도 서로 우애도 배우고 경쟁도 하는 사이라는 말이지요..
계급사회에서 사람들은 ‘가난’은 하늘의 뜻이요, 운명이라고 믿었다. 노예는 당연히 주인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고 홀대받아도 당연한 것으로 알고 살아왔다. 자본주의가 도래하면서 능력주의가 공평하다고 믿기 시작했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공존하면서 민..
지난 5월 22일 우리나라의 문재인 대통령께서 미국을 방문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으로 대면하는 정상회담이었지요. 그리고 회담 후에는 한국전쟁 에서 활약했던 ‘랠프..
김병호논설주간. 우리나라 출렁다리는 166개소가 있으며 충북만 16개소가 있다. 그중 명품다리는 경남 의령군Y자형 출렁다리로 길이 258미터, 넓이 2.0미터, 2005년 12월에 개통됐다. 충남 논산시 탑정호 출렁다리는 길이 570미터, 넓이 2.2..
인생에 우선순위(順位)가 있을까요? 제가 젊어서 한 때 인생의 사는 방법을 잘 몰라 천방지축(天方地軸)으로 산 적이 있었습니다. 주색잡기(酒色雜技)에 빠져 인생을 허송세월을 했지요. 친구들은 거의 다 대기업의 중역이 되었거나 유명 회사의 CEO가 되었습니다. ..
공격하지 말아야 할 군대 ‘손자병법’ ‘구변편’에 나오는 자못 의미심장한 말이다. ‘적군이 있어도 공격하지 말아야 할 경우가 있다.’ 이 책략은 진공할 수 있는 적에 대해 곧장 공격하지 않고 다른 목..
지난 6월 11일 국민의 힘 당대표로 36세(1985년생)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당선됐습니다. 국민의 힘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 경선에서 이준석 후보가 43.8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놀라운 ..
김병호 논설주간. 옛날 서당에 혀짤배기 훈장이 있었다. 그 훈장은 서생들에게 가르치기를 “내가 바담풍 해도 너희들은 바담풍 해라”라고 했으나 혀짤배기 훈장이 계속 바담풍 하니까 서생들도 바람풍이 아닌 바담풍으로 외울 수밖에 없었다는 속..
화종구출(禍從口出)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구화지문(口禍之門)과 같은 말이지요. 그러니까 ‘모든 재앙은 입으로부터 나온다.’는 뜻입니다. 세상의 제일 무서운 폭력은 아마 바로 언어(言語)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입을 놀리거나 상대방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군가 주변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한 경험을 느껴 본 적이 있으셨는지요? 오래 전에 ‘집으로 가는 길(Going home)’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뉴욕에서 플로리다 해변으로 가는 버스에 활달한 세 쌍의 젊은 남..
저의 손주 녀석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원생에서 학생이 되었다고 뽐내는 군요. 원생은 유치원생이고, 학생은 초등생이라나요. 어쨌든 이 할애비는 손주 녀석의 재롱을 보고 싶은데, 영 시간이 없어 할아버지 댁에 올 수가 없답니다. “무엇이 그..
청나라 4대 황제 일곱 살에 즉위, 문무를 겸비하여 제국의 기초를 닦았다. 청 왕조는 결코 중국 역사에 있어서 존재하지 말았어야 할 불운의 시대가 아니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청 왕조가 명 왕조보다 훨씬 훌륭하고 빛나는 왕조였는지도 모른다. 청 조의 여러, 황제들..
긍정(肯定)은 어떤 생각이나 사실 따위를 그러하거나 옳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열정(熱情)은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을 이르는 것이지요. 사람은 언제나 이 긍정과 열정을 가지고 희망에 넘쳐야 합니다. 희망이 넘치는 사람은 모든 일이 밝아지고..
우리가 오래 전에 보았던 영화 <타이타닉>의 감동은 세월이 흘렀어도 잊혀 지지 않습니다. 1912년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부딪혀 침몰하는 과정은 비극도 비극이지만, 감동의 도가니였지요. 그런데 당시 생존자인 2등 항해사가 오랜 세월 침묵 끝에 당시의 이야기를 ..